▲?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내년 6월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가 18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민선 9기 인천시장 자리를 놓고 맞붙을 여야 후보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부 경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는 더불어민주당에선 연말을 기점으로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유력 주자로 언급되지만 '사법 리스크'가 변수로 떠오른다.
4일 지역 정치권 설명을 종합하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탈환을 노리는 민주당
모바일릴게임 에선 3선 중진인 김교흥(서구갑)·박찬대(연수구갑) 국회의원과 재선 정일영(연수구을)·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 그리고 박남춘 전 시장 등이 잠재 후보군으로 분류된다.
여권에서 다수 정치인이 인천시장 후보군으로 꼽히는 배경에는 연임 사례를 찾기 힘든 정치 지형이 자리한다. 연임에 성공한 시장은 민선 3·4기 안상수 전 시장이 마지막
메이저릴게임사이트 이었다. 특히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권 교체를 이룬 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가 정국 주도권을 공고히 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찌감치 시장 도전 의사를 밝힌 정일영 의원을 제외하면 대부분 출마를 공식화하지 않았지만, 지역에서 존재감을 부각시키려는 행보는 계속되고 있다. 김교흥 의원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
릴게임하는법 민주당 폭거가 비상계엄 원인"이라고 주장한 유정복 시장을 겨냥해 "국민의힘 공천을 받기 위해 막말까지 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박남춘 전 시장도 이날 SNS를 통해 "유정복 시장은 여전히 책임을 외부로 돌리는 데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당내 경쟁이 치열한 민주당 시장 후보군은 연말을 기점으로 '교통정리'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
바다이야기게임 적이다. 탄핵 정국에서 원내대표를 지낸 친명(친이재명)계 박찬대 의원 거취 때문이다. 박 의원은 최근 인천일보 인터뷰에서 인천시장 출마 여부를 "이달 내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시장 수성에 나서는 국민의힘에선 현역 유정복 시장이 유력 주자로 거론된다. 민선 6기에 이어 재선에 성공한 유 시장은 현장 행보를 가속화하며 3선 도전 의사를 숨
바다신2 다운로드 기지 않고 있다.
다만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힘 경선 후보로 활동한 과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불거져 재판에 넘겨진 점은 걸림돌이다.
유 시장은 최근 "이번 기소는 이미 결론을 정해놓은 채 형식적으로 진행된 것"이라며 "정치 탄압이라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방선거 180일 전인 5일부터 지자체 홍보물 발행·배부, 지자체장의 사적 행사 참석 등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공정성이 침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제한 또는 금지한다"며 "공무원의 선거 관여 행위 등도 중점 단속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