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9일 JW컨벤션센터에서 '수출 중소기업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울산 소재 ㈜레베산업, ㈜대흥웰텍, ㈜국일인토트 등 6개사가 미국발 관세전쟁으로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글로벌 통상환경 속에서도 수출 실적을 끌어올려 '수출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9일 JW컨벤션센터에서 관내 7개 수출 지원기관과 수출 중소기업 협?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수출 중소기업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수출 중소기업 네트워킹 데이는 뛰어난 수출실 바다신2릴게임 적으로 지역 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중소기업의 사기 진작은 물론, 수출 지원기관-수출기업 간 교류 확대를 통한 글로벌시장 진출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미국 보호주의무역'에 방점이 찍힌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으로 글로벌 통상환경이 심각하게 요동친데다, 공급망 재편 등 수출시장의 불확실성이 여느해보다 훨씬 커 수출기업의 어려 바다이야기게임장 움이 컸다.
이날 행사는 △'장기화되는 글로벌 불확실성 속 수출기업 출구전략' 특강(딜로이트 컨설팅) △수출 우수기업과 컨설팅 위원 포상 △수출 지원기관과 수출클럽 단체 간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먼저 수출 유공자 포상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에 ㈜국일인토트 이종철 대표이사·㈜레베산업 이상수 대표이사 △울산시장 표창 황금성게임랜드 에 ㈜대흥웰텍 장흥수 대표이사 △울산중기청장 표창에 ㈜보명 여호준 대표이사·㈜엠오브이시스템 장우상 대표이사·㈜동양엔지니어링 장민형 대표이사 등 6명이 수상했다.
또 ㈜영광 이영근 팀장과 KOTRA 울산지원단 강기완 수출전문위원,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윤기회 수출자문위원 등 3명도 중기청장 표창을 받았다.
단, 수출 유 바다이야기고래출현 공자 포상을 받은 상당수 기업들은 급변하는 통상환경 등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산업용 여과장치와 플랜트 기계부품을 주력 생산하는 ㈜레베산업 이상수 대표는 "30년 넘게 회사를 운영해왔지만 무역장벽이 이렇게 높다고 느낀 적은 올해가 처음이다. 미국 관세정책이 확 바뀌면서 통상 룰이 다 깨졌고, 주력인 석유화학업계 불황까지 겹쳐 올해 오리지널골드몽 매출은 작년보다 20% 넘게 줄었다"라면서 "싱가포르 프로젝트를 수주한 덕에 수출 500만불을 달성해 이번에 유공자 포상을 받게 되었지만, 내년도 사업계획을 세우기 힘들 정도로 경영압박이 심각하다"라고 말했다.
산업용 특수용접봉 전문 생산업체인 ㈜대흥웰텍 장흥수 대표도 "주요 수출국이 중국, 베트남, 러시아인데 러시아 시장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탓에 아예 공사물량이 없어 성과를 내기 힘든 상황"이라며 "베트남 현지 회사와 맺은 업무협약 덕에 수출 실적이 10% 올랐지만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긴 힘든 상황인데다, 국내 인건비 부담이 커 되레 해외 수출 시장을 빼앗길 위기"라고 전했다.
노형석 울산중기청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해외 판로를 개척해 온 기업들의 노력이 지역 산업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수출지원기관과 함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도약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조혜정 기자 (jhj74@iusm.co.kr) 기자 admin@119sh.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