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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본에서 태어난 신생아가 통계가 시작된 이래 역대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에선 최근 10년 연속 신생아 최저 출생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24일 자체 집계를 통해 올해 태어난 일본인 신생아가 66만7542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2.7% 줄어든 수치이자, 관련 통계가 처음 집계된 1899년 이후 126년 만에 역대 최저치다.
일본 국립 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는 지난 2023년 미래추계인구에서 올해 출생 아이 수를 74만9천명으로 추산했으나 저출생 속도가 릴게임모바일 예상보다 훨씬 빠른 것이다. 당초 연구소 쪽 결과에서 출생아가 66만여명까지 떨어지는 것은 16년 뒤인 2041년 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된 바 있다. 일본 정부는 한해 3조6천억엔(33조6천억원) 규모 예산을 투입해 저출산 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급격한 저출생 추세를 막지 못하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부는 지난달 인구전략본부를 출범시켜 당분간 인구 감 우주전함야마토게임 소가 이어진다고 보고, 장기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도 지난달 인구전략본부 회의에서 “우리나라(일본) 최대 문제는 인구 감소라는 문제 인식을 갖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현재 일본 인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이 2.07이어야 하는데, 오션파라다이스예시 지난해 현재 1.15로 절반을 겨우 넘는 수준이다. 지난 2023년에는 당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젊은 인구 급감이 예고된 2030년대에 진입하기 전에 저출산 추세를 반전시킬 마지막 기회”라며 아동 소득 제한 폐지 등 각종 제도를 도입했지만 특단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도쿄/홍석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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